안녕하세요! 새로운 학기를 앞두고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간표를 고민하고 계실 대학생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대학교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건 '학점' 이전에 바로 '시간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한 번의 선택이 4개월의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원하는 강의를 모두 쟁취하는 '올클(All Clear)'의 기적을 위해,
대학교 시간표 짜는법 기초 단계부터 고수의 디테일한 팁까지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시간표 짜기 전, '사전 조사'는 필수
무작정 예쁜 모양의 시간표를 만든다고 끝이 아닙니다.
전쟁터에 나가기 전, 탄약부터 챙겨야겠죠?
졸업 이수 요건 및 커리큘럼 확인:
대학교 시간표 짜는법의 가장 기본입니다.
전공 필수, 교양 필수 등 이번 학기에 놓치면 졸업이 늦어질 수 있는 과목 리스트를 최우선으로 뽑으세요.
4학년 때 '교양 필수'가 없어서 졸업을 못 하는 불상사를 막아야 합니다.
강의 계획서 정독: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성적 평가 방식이 상대평가인지 절대평가인지, 과제는 팀플 위주인지 개인 과제인지, 시험은 몇 번 보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자신의 성향(발표형 vs 시험형)에 맞는 과목을 골라야 학점을 챙기기 쉽습니다.
에브리타임(Everytime) 활용하기: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를 확인하세요.
"학점은 잘 주시지만 잠이 온다", "과제가 많지만 얻어가는 게 많다" 등 강의계획서에는 없는 '진짜 정보'가 여기 다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시간표 유형 선택하기
사람마다 생활 패턴이 다르듯, 시간표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대학교 시간표 짜는법 전략을 세워보세요.
공강 시간을 활용하는 '우주공강형'
수업과 수업 사이에 3~4시간 이상의 긴 공강을 두는 스타일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집중해서 공부하거나, 과제를 미리 끝내고 싶은 '카공족'에게 추천합니다.
다만, 공강 시간에 PC방이나 카페에서 돈을 쓰기 쉽고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몰아치기에 강한 '연강형(빽빽이)'
수업을 1교시부터 연달아 듣고 오후 일찍 귀가를 선택하는 유형입니다.
왕복 시간이 긴 '통학러'나 오후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점심을 굶어야 할 수도 있고, 마지막 수업쯤에는 집중력이 바닥날 수 있으니 당 보충용 간식은 필수입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주 4파 / 주 3파'
특정 요일(주로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수업을 아예 잡지 않아 3~4일의 연휴를 만드는 형태입니다.
자기계발 시간이 많이 필요한 학생이나 본가가 멀어 주말마다 내려가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물론, 학교에 가는 날에는 '연강'의 고통을 견뎌야 한다는 등가교환이 필요합니다.

'올클'을 위한 실전 수강신청 필승 전략
대학교 시간표 짜는법에 맞춰 작성을 마쳤다면, 이제는 실행의 시간입니다.
1초의 찰나가 승패를 가릅니다.
플랜 B, C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기:
가장 인기 있는 '꿀강'은 1초 만에 마감됩니다.
1순위 과목을 놓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클릭할 수 있는 대체 과목(플랜 B)과 시간표 조합을 미리 메모해 두세요.
서버 시간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
내 시계가 아닌 학교 수강신청 서버의 시계를 봐야 합니다.
'네이비즘'이나 '타임시커' 같은 사이트에 학교 수강신청 주소를 입력해 초 단위로 시간을 확인하며 대기하세요.
장바구니(예비수강신청) 시스템 활용:
학교 시스템에 '장바구니' 기능이 있다면 무조건 활용하세요.
과목 코드를 일일이 입력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경쟁률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고수들만 아는 디테일한 한 끗 차이
아침 수업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 버리기:
"대학교 가면 9시 수업쯤이야 거뜬하겠지?"라는 생각은 경기도 오산입니다.
고등학교 때와 달리 대학생의 밤은 길고 화려합니다.
1교시 수업은 중도 포기(드랍)의 1순위 원인임을 명심하세요.
식사 시간 확보의 중요성:
연강을 짤 때 12시나 1시쯤 한 시간 정도는 비워두는 센스를 발휘하세요.
밥을 굶고 듣는 수업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강의실 동선 체크:
캠퍼스 지도를 펴놓고 강의실 간의 거리를 확인하세요.
공대 건물에서 인문대 건물까지 10분 만에 뛰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시간표는 다시 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수강신청은 운칠기삼(운 7, 기술 3)이라고 하지만,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행운도 찾아오는 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잘 활용해서 여러분 모두 이번 학기에는 원하는 과목을 싹 쓸어 담는
'올클'의 주인공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